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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월 1일 발표한 ‘부평미군부대 반환부지 종합계획 수정안’은 인천시민을 우습게 아는 안하무인적 발상입니다. 부평미군부대는 우리 인천시민의 뜻대로 그리고 원래 계획대로 초록공원으로 조성돼야 합니다. 

‘부평미군부대 공원조성계획안’이 인천시민의 합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정부가 수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경우 인천시민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이번 행안부 수정안은 마치 여야와 국민합의를 거친 세종시 원안의 백지화 과정과 닮았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권위주의적 행태를 반복하는 것을 통해 그들이 국민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고 있는가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부평과 인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개발지상주의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초록공원입니다. 개발만능주의에 빠져있는 인천시는 정부의 수정안에 절대로 부화뇌동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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